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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05:05 샌프란시스코 다저스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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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대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틀 연속 불펜 데이를 치룰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지금 선발진에 올릴 투수가 없다는 이야기. 문제는 전날 스펜서 하워드가 2이닝만에 나가 떨어지면서 불펜 소모가 극심하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글래스나우를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이후 다저스의 불펜 상대로 8이닝동안 2점에 그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10회말 1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를 살리지 못한 후유증은 처참했을 정도. 잘 버티다가 11회초 7실점으로 무너진 션 하일에게 전날 경기는 잊고 싶은 기억일 것이다.




연장 대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제임스 팩스턴(7승 1패 3.39)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팩스턴은 최근 3경기에서 18이닝 2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4월 2일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홈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 등판시 제구가 흔들리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워드와 하일 두 투수를 철저하게 무너뜨리면서 오타니 쇼헤이의 솔로 홈런 포함 14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몰아치기의 진수를 과시해보였다. 11회초의 7득점은 보고도 믿겨지지 않을 수준. 8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연장전에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스럽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글래스나우를 공략하는 개가를 이뤘지만 불펜이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연장 접전에서 무너진 후유증은 클 듯. 게다가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상대 공략이 그다지 좋지 않기도 하다. 다저스의 불펜 역시 전날 소모도가 크긴 하지만 에반 필립스와 알렉스 베시아 두 카드를 들고 있다는건 상당히 크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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