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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워싱턴 애틀랜타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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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쾌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켄지 고어(4승 5패 3.5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어는 홈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꽤 충격이 클 것이다. 5월 30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에서 2승 2패 2.90으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스 세일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워싱턴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 타격은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이번 경기도 반등이 쉽지 않을듯. 또다시 실점을 허용한 헌터 하비는 최근의 부진이 1회성이 아닌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찰리 모튼(3승 2패 3.88)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3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모튼은 낮 경기에서 약한 문제를 극복했다는게 고무적이다. 5월 28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8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에는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놓치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가 풀리지 않는 문제를 여실히 노출한 바 있다. 특히 6회초 무사 2,3루에서 단 1점도 올리지 못한건 반성해야 할 부분. 세일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피어스 존슨 1명으로 마무리 한건 정말 도움이 될수 있다.



비록 워싱턴이 승리하긴 했지만 이번 시리즈는 투수전의 전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일듯. 강속구에 약한 워싱턴과 좌완에 약한 애틀랜타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불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현 시점에서 불펜전으로 가면 결국 유리한건 애틀랜타다. 투수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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