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08:05 MLB 필라델피아 LA다저스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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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크리스토퍼 산체스(6승 4패 2.96)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컵스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산체스는 역시 원정에선 약한 투수라는게 증명된 바 있다.최근 홈에서 4경기 연속 QS+로 강하기 때문에 이번 홈 경기는 호투를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전날 경기에서 바비 밀러를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오자마자 단숨에 페이스를 회복해버렸다. 그랜드슬램 포함 3안타 경기를 만들어 낸 트레이 터너는 친정팀을 맹폭중. 4이닝동안 4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이 페이스를 유지해줘야 한다.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LA 다저스는 개빈 스톤(9승 2패 3.03)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4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톤은 이번에도 애리조나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더 안정적인 모습이 이어지는 중인데 야간 경기에서 6승 1패 2.56으로 강하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만드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잭 윌러 상대로 터진 카반 비지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 첫 경기부터 타선의 엇박자가 대단히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1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눈뜨고 볼수 없을 정도.2.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야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1.1이닝 퍼펙트를 보고 좀 배워야 한다.
전날 경기는 선발 투수의 차이가 그대로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 대결은 나름 팽팽한 편. 다저스가 좌완에게 강하긴 하지만 산체스는 홈에서 무지막지한 투구를 보여줄수 있는 투수고 스톤의 강속구는 필라델피아 상대로 나름 저력을 보여줄수 있는 편이다.그러나 전날 필라델피아는 강속구 투수인 바비 밀러를 공략해 냈고 불펜의 안정감은 다저스보다 필라델피아가 훨씬 더 나은 수준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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