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08:15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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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카일 깁슨(7승 3패 3.99)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2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깁슨은 7월의 부진에서 벗어났다는게 다행스럽다. 8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고어와 피니건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고어 이후 4이닝동안 단 1안타에 묶여버린게 결국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꼴이 되었다. 일단 중심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만족해야 할듯. 그러나 5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정말 스탯만 보기 좋은 빛 좋은 개살구가 맞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7승 8패 3.44)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2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어빈은 원정 부진을 홈에서 완벽히 극복해 낸바 있다.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모두 6실점 이상으로 부진했는데 야간 경기에서 방어율 4.26에 피안타율 .264로 약점이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뒤흔들면서 10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그야말로 발로 모든걸 해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개의 도루가 팀의 동점을 만들어냈다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일듯.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 피니건의 피홈런이 조금 아쉽다.
워싱턴의 타선이 살아났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윌슨 콘트레라스가 아닌 페드로 파예스가 마스크를 썼고 그 결과가 6도루와 리드 미스였다는게 중요하다. 즉, 콘트레라스가 마스크를 쓰는 이번 경기는 워싱턴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어빈이 직전 등판에서 반등을 하긴 했지만 원정 약점이 여전히 작동중이고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홈 경기에 강점이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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