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슬로베니아 튀르키예 남자배구네이션스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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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B 랭킹 7위 슬로베니아는 직전경기 폴란드 상대로 3-0(25:20, 25:21, 25:1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캐나다 상대로 3-2(22:25, 25:18, 25:18, 21:25, 15:10) 승리를 기록했다. 4승의 성적이며 블로킹 블로킹 3-5, 서브 8-2, 범실 14-18의 결과. 모지치가 결장했지만 쉬테른(20득점, 서브에이스 4개), 체블즈로 구성된 죄우날개가 제 몫을 해냈고 세터 그레고르 로프레트의 분배의 미학이 돋보인 경기. 또한,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 능력을 선보이면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폴란드를 꺽고 역사적인 첫 올림픽 출전권 확득을 위한 귀한 승점을 추가한 상황.
FIVB 랭킹 14위 튀르키예는 직전경기 미국 상대로 1-3(25:20, 22:25, 25:27,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프랑스 상대로 1-3(27:25, 23:25, 16:25, 14:25) 패배를 기록했다. 4패 성적이며 블로킹 8-8, 서브 3-7, 범실 32-31의 결과. 자국리그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등장한 22세 아웃사이더 히터 마르자와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면서 유럽 골든 리그 MVP와 득점왕을 차지한 아디스 라굼지야가 분전했지만 2세트 부터 상대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무너진 경기.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팀의 주장이자 세터인 아르슬란 엑시의 토스도 흔들렸던 모습. 또한, 미들블로커 베르디한이 후위로 빠졌을때 중앙을 책임져야 했던 마티치를 비롯한 나머지 교체 자원의 활약이 미비했던 것도 고민으로 남게 되었다.
후쿠오카(일본) 중립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슬로베니아는 올림픽 출전권 확득이라는 동기부여가 있고 지난 VNL 디펜딩 챔피언 폴란드를 꺽으면서 팀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반면, 튀르키예는 홈에서 펼쳐진 1주차 4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당하면서 사실상 올림픽 티켓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 다만, 4전 전패를 당한 튀르키예 이지만 3-0, 셧아웃 패배는 1차례도 없었다는 것을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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