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한승규, 불법 도박 혐의 검찰 송치…구단 “계약 해지”

FC서울의 한승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미드필더 한승규(28)가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도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K리그1 선수 ㄱ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구단이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한승규 선수의 불법 도박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전달하고 규정에 따른 절차 진행을 요청했다”고 밝히면서, ㄱ씨가 한승규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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