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내달부터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무료 실시[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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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구로구가 말라리아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한 신속진단검사를 다음달 1일부터 무료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면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0월까지가 주 감염 시기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보건소에서 손끝 혈액 채취를 통해 30분 이내에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오한 △발열 △발한 등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해 나타나는 구로구민으로 검사비는 무료다. 검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2~1시 제외) 신분증을 지참해 구로구보건소 1층에서 접수하면 된다. 검사 소요시간을 감안해 오전 11시까지, 오후 5시까지 방문해야 검사가 가능하다.
구로구는 이와함께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구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야간 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모기서식처 제거 등이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말라리아 환자를 찾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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